울타리를 튼튼하게 해두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나 작은 설치류와 함께 키울 경우 주의가 필요해요. 지능이 높은 견종이기 때문에 훈련도 잘 따라오며, 기본적인 복종 훈련이나 명령을 쉽게 익힐 수 있어요. 하지만 고집이 있는 편이어서 일관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 훈련할 때는 긍정적인 보상 방식이 좋아요.보더 테리어는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이상으로 운동이 필요해요. 산책뿐만 아니라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더 좋은데 주인이 함께하는 놀이나 훈련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중요해요. 충분한 운동량이 제공되지 않으면 지루함을 느껴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또한 터널 같은 곳을 파고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울타리를 튼튼하게 해두는 것이 좋아요. 실내에서도 활동적이지만, 좁은 공간에서만 생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에요. 건강 면에서 보더 테리어는 비교적 튼튼한 견종이지만, 몇 가지 유전적인 질병에 주의해야 해요. 이중모를 가진 견종이므로 주기적인 빗질을 통해 죽은 털을 제거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보더 테리어는 대체로 수명이 긴 견종으로, 평균적으로 12~15년 정도 살며, 건강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 15년 이상 장수하는 경우도 많아요. 성격이 밝고 쾌활하여 가족들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여기며,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하지만 강아지 시기부터 적절한 사회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놀이와 훈련을 통해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해요. 독립적인 성향도 강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을 어느 정도 견디지만, 주인과 함께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개에요. 따라서 보더 테리어를 반려견으로 맞이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운동과 놀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해요. 반려견으로서의 장점은 충성심이 강하고 가족에게 애정을 많이 표현하며, 지능이 높아 다양한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단점으로는 활동량이 많아 충분한 운동이 필요하고, 작은 동물을 쫓아가는 본능이 있어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있어요. 좀 독립적인 성향이 있어 때로는 고집을 부릴 수도 있는데 강한 사냥 본능을 적절하게 다스리는 것이 중요해요.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관리한다면 보더 테리어는 활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될 수 있어요. 전반적으로 보더 테리어는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으며, 주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는 견종이에요. 충분한 운동과 정신적 자극이 제공된다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데 올바른 훈련과 사회화를 통해 훌륭한 가족견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